18 그러나 타조가 날개를 펼치고 뛰어갈 때는 말과 기수를 우습게 본다.
19 “네가 말에게 힘을 주고 흩날리는 갈기를 그 목에 입혔느냐?
20 네가 말을 메뚜기처럼 뛰게 하였느냐? 그 위엄 있는 콧소리는 두려움마저 느끼게 한다.
21 말은 앞발로 땅을 힘 있게 차며 전쟁터로 달려가면서도
22 두려움을 모르고 칼과 맞서도 피하지 않는다.
23 그 위에서는 화살통이 덜커덩거리고 긴 창과 작은 창이 햇빛에 번쩍거린다.
24 그것은 나팔 소리가 나면 미칠 듯이 앞발로 땅을 차고 달려나가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