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 그러자 욥이 이렇게 대답하였다.
4 “나같이 보잘것없는 자가 주께 무엇이라고 대답하겠습니까? 다만 손으로 내 입을 가릴 뿐입니다.
5 나는 이미 너무 많은 말을 하였습니다.”
6 그때 여호와께서 다시 폭풍 가운데서 욥에게 말씀하셨다.
7 “너는 남자답게 일어나서 내가 묻는 말에 대답하라.
8 너는 네가 의롭다는 말을 하기 위해서 내 심판을 무시하고 나를 죄인으로 단정할 셈이냐?
9 네가 나 같은 팔을 가졌으며 나만큼 우렁찬 소리를 낼 수 있느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