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야서 66:6-12 RNKSV

6 성읍에서 요란한 소리가 나오며,성전으로부터 소리가 들려 온다.이것은 바로주님께서주님의 대적들에게 보응하시는주님의 목소리이다.

7 시온은 진통이 오기도 전에해산한다.해산의 고통이 오기도 전에아이를 낳는다.

8 누가 이런 일을 들은 적이 있느냐?누가 이런 일을 본 적이 있느냐?나라가 어찌 하루에 생길 수 있으며,민족이 어찌한 순간에 태어날 수 있겠느냐?그러나 시온은진통이 오자마자 아이들을 낳았다.

9 “바로 내가아이를 모태에서 나오게 하거늘,어찌 내가아이를 낳게 할 수 없겠느냐?”주님께서 말씀하신다.“아이를 낳게 하는 이가 나이거늘,어찌 내가 아이를 못 나오게막겠느냐?”너의 하나님께서 말씀하신다.

10 “예루살렘을 사랑하는 사람들아,그 성읍과 함께기뻐하고 즐거워하여라. 예루살렘을 생각하며슬퍼하던 사람들아,너희는 모두그 성읍과 함께 크게 기뻐하여라.

11 이는, 너희로 하여금,위로를 주는 예루살렘의 품에서젖을 빨아 배부르게 하고,또한 너희로 하여금,풍요한 젖을 빨아들여기쁨을 누리게 하려 함이다.”

12 주님께서 이렇게 말씀하신다.“내가 예루살렘에평화가 강물처럼 넘치게 하며,뭇 나라의 부귀영화가시냇물처럼 넘쳐서흘러 오게 하겠다.”너희는 예루살렘의 젖을 빨며,그 팔에 안기고,그 무릎 위에서귀여움을 받을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