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 그래서 나는 그에게 이렇게 대답하였다. “총독인 내가 어떻게 달아날 수 있으며 나 같은 사람이 목숨을 구하겠다고 어떻게 성소에 들어가 숨을 수 있겠소? 나는 그렇게 하지 않겠소.”
12 나는 그때 스마야가 하나님의 말씀을 받은 것이 아니라 도비야와 산발랏에게 뇌물을 받고 나에게 이런 예언을 한 것을 알게 되었다.
13 그들이 스마야를 매수하여 나를 위협한 것은 그 일로 나를 범죄하게 하여 내 이름을 더럽히고 나를 비방하기 위해서였다.
14 그래서 나는 이렇게 기도하였다. “내 하나님이시여, 도비야와 산발랏이 행한 일과 여자 예언자 노아댜와 그 밖에 나를 두렵게 하려고 한 예언자들을 기억하소서.”
15 드디어 성벽 재건 공사는 52일 만인 36월 25일에 끝났다.
16 그러자 우리의 모든 원수들과 우리 주변의 이방 사람들이 이 말을 듣고 두려워 기가 꺾였다. 이것은 이 일이 우리 하나님의 도우심으로 완성된 것임을 그들도 알고 있었기 때문이었다.
17 이 기간에 유다 지도자들은 도비야와 많은 서신 교환을 하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