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 당신들은 ‘우리가 지혜를 깨달았다. 그를 이길 자는 사람이 아니라 하나님이시다!’ 하고 말하지 마시오.
14 만일 욥이 나와 논쟁을 했다고 하면 나는 당신들처럼 그런 논리로 대답하지는 않았을 것이오.
15 이제 당신들은 당황하여 아무 대답도 못하고 있소.
16 당신들이 아무 말도 못하고 가만히 있으니 내가 어찌 보고만 있을 수 있겠소?
17 나도 내 생각을 한번 말해 봐야겠습니다.
18 내게도 할 말이 많은데 더 이상 참을 수 없군요.
19 내가 이대로 있다가는 내 가슴이 봉해 놓은 포도주나 새 가죽 부대처럼 터져 버리고 말 것 같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