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 아, 주님의 화살이 나를 꿰뚫으며,주님의 손이 나를 짓누릅니다.
3 주님께서 노하시므로,나의 살에는 성한 곳이 없습니다.내가 지은 죄 때문에,나의 뼈에도 성한 데가 없습니다.
4 내 죄의 벌이 나를 짓누르니,이 무거운 짐을내가 더는 견딜 수 없습니다.
5 내 몸의 상처가 곪아터져악취를 내니이 모두가나의 어리석음 때문입니다.
6 더 떨어질 데 없이무너져 내린 이 몸,온종일 슬픔에 잠겨 있습니다.
7 허리에 열기가 가득하니,이 몸에 성한 데라고는하나도 없습니다.
8 이 몸이 이토록 쇠약하여이지러졌기에,가슴이 미어지도록신음하며 울부짖습니다.